하얀밥에 뜨끈한 된장찌개






나는 엄마가 해주시는 찌개, 국 중 제일 맛있는게 된장찌개다. 엄마표
된장찌개 한그릇이면 밥한공기는 거뜬히 먹을 수 있다. 어렸을때는 된장찌개의
꼬릿한 냄새가 싫어서 된장찌개만 빼고 반찬만 먹었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맛본 된장찌개에 반하게되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표 찌개는 된장찌개가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 김치찌개도 참 좋아하지만, 그래도 꼬소한 된장찌개가
내 입맛에는 더 맞는것 같다. 요즘은 엄마가 너무 바쁘셔서 엄마표 밥상을
받아먹지 못한지가 꽤 되서 가끔씩 엄마표 밥상이 그리울 때가 있다. 요즘
식사를 거의 외식으로 대체를 하다보니까, 집밥이 그리울때 내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봤었지만 엄마의 손맛을 따라갈 수 없는건지 절대 그런맛이 나질않았다.

나중에 내가 직접 끓여먹기 위해 엄마께 전수를 받아야할것 같다. 된장찌개
안에 별다른 재료도 들어가지않는데 육수가 진해서 속까지 꼬소해지는
된장찌개, 생각하니 뜨끈한 된장찌개가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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