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18의 게시물 표시

한인민박집,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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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럽여행을 잠깐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때 한인민박집에서 머물렀던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최악이였다. 내가 내돈주고 호텔보다 더 비싸게 묵는건데, 왜 이렇게 까탈스럽게 굴고 잔소리가 심한건지.. 나는 내가 하숙을 하러 온건줄 알았다. 도미토리인데도 성수기라면서 말도 안되는 가격을 받고, 아침에는 한식이 나온다고 해서 예약을 했던건데, 한식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 말도 안되는 볶음밥밖에 없었다. 과일이야 우리나라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내가 아무런 지식없이 지금 민박집을 해도 이정도보다는 훨씬 더 정성있게 사람들을 대할것 같다. 왜 자신이 주인이라고 생색을 내면서 독불장군처럼 구는건지 모르겠다. 정말 어딜가서 한인민박들이 문제라고 하는데, 내가 실제로 겪으니 완전 딥빡이였다. 다음부터는 해외여행을 하게될때면 그냥 호텔로 가는게 훨씬 이득일것 같다. 가격도 얼마 차이도 안나고 말이다.

1인 가구,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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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1인 가구가 정말 많아지는것 같다. 물론 그 중에 나도 포함이 된다. 근데, 혼자사는건 내가 좋아서 선택했다기 보다는 일을 하려면 어쩔수가 없었고, 그렇다고 혼자사는게 벅차서 결혼을 하고 싶지는 않다. 결혼을 하면 훨씬 더 빨리 돈을 모을수 있고, 집도 살수 있다고 하던데.. 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 결혼을 하게 되면 아이를 가지고싶은 욕구가 당연히 들것 같고, 그러면 아이를 키우면서 들어가는 돈이 훨씬 많이 들텐데, 언제 돈을 모을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기혼자 입장에서는 미혼인 내가 어리석게 느껴질 수도 있기는 한데, 결혼식비용이며 뭐며.. 다 돈인것 같다. 결혼함과 동시에 내가 살았던 가족보다는 남자친구의 가족들을 더 많이 보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을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여튼간에 나는 앞으로 평생을 혼자 살것 같다. 결혼욕심도 없고, 그렇다고 아이욕심도 없으니 말이다. 1인가구가 편하고, 앞으로 나같은 사람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뜨끈한 고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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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실내에서 데이트를 하고 친구들을 만나는게 장땡인것 같다. 고기를 좋아하다보니까 누구를 만나든 반절가량은 고깃집에서 사람들을 만나는것 같은데, 겨울에 뜨끈한 불판 앞에 있으면 정말.. 따뜻하고 최고인것 같다. 맛있는 고기 냄새도 잔뜩 올라오고 고기한점하면서 시원한 소주한잔하면 그만큼 마음편한것도 없는것 같다. 친구들도 왠만해서는 술을 다 좋아하기 때문에 뭘 먹더라도 항상 술과 함께 하는데 그럴때마다 너무 좋은것 같다. 어렸을때도 엄청나게 놀면서 술마셨는데, 나는 아직 술이 질리지가 않았다. 아마 평생토록 질리지않을것 같다. 더 맛있고 다양한 술들을 먹어보고싶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이 앞에 있으면 술이 절로 땡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깃집, 나는 어제저녁에도 다녀왔다. 술은 평소보다는 덜 마시기는 했지만 뜨끈한 불판앞에서 고기먹으니 너무 좋았던 하루였다. 매일을 고기먹으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키즈존, 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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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아이가 없다. 너무 미혼입장에서만 생각하는거일수도 있기는 한데,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 차라리 키즈존에서 마음편히 얘들 뛰어놓으라고 하고 그쪽가서 즐기면서 식사를 하는것도 나쁘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고깃집같은 경우에는 뜨거운 것들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아이를 착석시키는게 당연한데 서빙하시는분들 쟁반이 왔다갔다 하는 옆을 슝슝 뛰어다닌다거나 할때면 정말 꿀밤한대 때리고싶다. 어느정도 말귀를 알아들을 정도는 아이들이라면 부모가 주의를 주면 말귀를 알아듣고 하지않을것이다. 뭐든지 아이잘못이라기 보다는 제제하지 않는 부모의 잘못이다. 나는 어렸을때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장난치면 크게 혼났었는데, 요즘 부모들은 어렸을때 어떻게 교육을 받고 자랐길래 함부로 행동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나중에 나는 아이를 낳는다면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지. 괜히 엄한 사람들까지 눈치를 보게 되는것 같아서 참.. 별로다.

실천없는 운동계획, 끝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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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계획만 짜고 실천은 하지않는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살이 매일같이 찌고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해서 살을 빼야한다는걸 알고있는데도, 날이 추우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남들은 도대체 꾸준하게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나는 추운날에는 꼼짝않고 움직이기조차 싫은데 말이다. 그래서, 부지런한 사람이 돈도 많이 벌고 자기시간을 더 알차게 쓰는것 같다. 나는 그냥 진짜 말 그대로, 게으름의 표본인 사람인지라 나에게는 힘든 실천인가보다. 무조건 계획을 짜면 실천은 해도 뭐든지 작심삼일로 끝나곤한다. 앞으로 내 몸을 생각해봤을때 아마.. 그냥 하마처럼 몸이 퍼질러 버리지않을까싶다. 아직 아이도 낳지않은 미혼인데, 너무 많이 살이 쪄버리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내 미래일것 같다. 꾸준히 운동하려면 어디 끊기라도 해야하는데, 진짜 그렇게라도 해야하는걸까? 그치만, 나는 투자할 돈조차도 없는걸?

술로 늘어난 뱃살, 우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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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기는 끊어야하는데, 겨울이라 여름보다는 약속이 많이 줄기는 했으나 밖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오지않는 대신 집에서 식사하면서 술한잔하고, 야식먹으면서 술한잔 하다보니까.. 술배가 아주 미치도록 늘어나버렸다. 예전에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않았는데, 요즘은 먹는대로 살이 찌고 있기 때문에 먹는걸 조심해야할때가 된것 같다. 근데 웃긴건,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나는 매일같이 먹는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술이 빠지면 서운하기 때문에 집에 술을 채워놓지않을수가 없다. 약간 느끼한 음식을 먹을때면 맥주가 땡기고 약간 매콤한 음식을 먹을때면 소주가 땡긴다. 그리고 비가 오는날 전이라도 부쳐먹을때는 당연히 막걸리가 먹고싶다.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사다두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빠질수 없는 술이다. 술을 종류별로 가리지않고 다 좋아하는데 내가 과연 술을 끊을수 있을까? 어떤 사람이 안주때문에 살이 찐다고 하던데, 술을 마시면서 술, 안주 둘다 포기할수가 없다.

고민이 가득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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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저리 고민이 많아서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일주일 전부터 마음에 걸려서 딴 잡생각도 못하고 계속 그 일만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 내가 너무 무리해서 일을 저질러버린게 아닐까싶은 생각도 들고, 지금 생각하면 충동적으로 일을 진행했기 때문에 약간의 후회도 든다. 남들은 잘만 하는 일들인데, 나는 새가슴이여서 그런지 일이 확실하게 결정이 나지 않을때까지는 마음편히 살지 못하는것 같다. 지금도 안절부절, 괜히 불안하다. 아무래도 돈과 관련된 일이다보니까 더 그러는것 같기도 하다. 아.. 나 정말 괜히 시작한건가? 그래도 잘만 된다면 앞으로 더 돈을 벌어들일수도 있는데, 어렵다. 그냥 일 벌리지말고 조용히 회사나 다니고 있을걸, 나는 왜 시작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은 이미 늦었다. 늦었으니 더 열심히 분발해야겠다. 하루종일 그 생각뿐이지만, 그래도 좋게좋게 생각하고 진행해 나가야겠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자를 이길수는 없을테니까 말이다.

정신승리, 나는 항상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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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멘탈이 정말 약하다. 그래서 말싸움도 못하고 속에 있는 말을 쉽사리 꺼내지를 못하는 스타일이다. 내가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해봤자 말빨로 되지않아서 상대방이 자기입장에서만 얘기하면 나도 모르게 뻥쪄버리기 때문이다. 솔직히 내가 내 입장에서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것도 분명 있겠지만, 남들에게 얘기를 해봐도 내가 훨씬 더 불리하고 피해지입장인데도 나는 진다. 멘탈이 상대방의 말싸움을 이기지도 못하고, 속으로 화가 나면 눈물이 터지는 스타일이여서 괜히 말꺼냈다가 내가 울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나는 항상 진다는걸 알고있기 때문에.. 그래서 나는 그냥 속앓이를 한다. 뒤에서 친한 사람들에게 하소연하는수밖에 없다. 정말 시원하게 멋지게 따박따박 말하고싶어도 그게 안되는 내가 바보같이 느껴진다. 사실 지금도 속앓이를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조용히.. 꾹 참고있다. 이러다가 현실을 도피하거나 그러겠지만.

싱싱한 채소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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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그래도 더 좋은건 야채, 채소가 아닐까싶다. 이상하게 과일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채소는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생으로 씻어서 쌈장에 찍어먹는것도 좋아하고 가볍게 반찬으로 만들어서 먹는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집 냉장고에는 항상 각종 채소들이 가득차 있다. 뭐... 아무리 사다놔도 매일같이 먹어치우기 때문에 가득까지는 아니고, 항상 어느정도는 있는 편이다. 퇴근하는길에 큰 시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장을 봐서 가면 저렴한 가격에 많이 살 수도 있고, 한번 사두면 며칠동안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을 자주 들린다. 아무래도 대형마트보다는 다양하고 양이 많고 저렴하기 때문도 있는데, 퇴근시간에 가면 이미 신선한 채소들은 많이 팔리고난 후이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는 선택이다. 그치만 근처에 시장이 없었더라면 대형마트에 가서 구매를 했을것 같다. 다행히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좋다. 채소도 그렇지만, 고기도 시장에서 가기는 날이 많기 때문에 말이다.

다크서클커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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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쯤인가? 나의 일상의 피곤함이 시작되던 날이였다. 그때는 정말 죽을똥말똥했었을때다. 지금은 그래도 익숙해져서 나름 안정이 되기는 했으나, 그때는 너무 힘이들어서 주말에는 꼼짝없이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게다가 주말에는 장거리연애를 하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야했기도 해서, 지금생각해도 대단했던것 같다. 나의 깊은 다크서클은 그때부터 진해지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화장으로 커버를 하려고해도 잘 안된다. 내가 화장을 잘 못하는것도 한몫하겠지만은 제일 문제는 너무 진해져버린 다크서클 때문이아닐까싶다. 그 전의 사진들을 보면, 그때는 눈밑에 까만게 전혀 없었는데.. 피로의 누적과 피곤함 덕분에 진해져버린 나의 눈밑 다크서클은 지금도 여전하다. 솔직히 나는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는 아닌데, 사진찍고나면 남자친구가 항상 갈수록 다크서클이 진해진다면서 얘기를 꺼내는 덕분에 계속 인지를 하게되는것 같다. 나도 화장으로 커버할수 있다면 하고 싶단말이다.

억지로 끼어맞추는거지만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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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명론을 믿는다. 만나야할 사람은 언젠가는 만나게 되고, 헤어져야할것도 운명이라는것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뿐만이 아니라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어떻게 대처하고 헤어질때 유종의 미를 어떻게 하느냐다. 지금만나고있는 남자친구는 점집에 사주를 보러갔다가, 너 지금 옆에 누구 있다면서, 저와 남자친구의 나이차이를 얘기하고 계속 제 인연인것처럼 얘기를 했었다. 그때 나는 남자친구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남자친구도 그랬다고 했다. 그러다가 정말 한순간에 불꽃이 튀었었는데, 우리는 연애초반의 3개월은 서로 기억을 하지 못한다. 꽤 오래 되기도 했고, 그때 서로 너무 좋아해서 주위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것 같다. 오직 서로만 생각했고, 정신없이 사랑했던 때였던것 같다. 사주를 보러갔다가 우연히 들은 얘기였는데, 지금 그 사람과는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물론, 언젠가는 헤어질수도 있다. 그치만, 그래도 그것도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일것 같다.

스파, 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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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엄마랑 함께 다녀왔다. 저번에 남자친구랑 커플스파를 받았을때 너무 좋았어가지구 이번에는 엄마랑 함께 다녀왔다. 엄마도 스파같은곳을 좋아하시는데 왜 그동안 함께 갈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다. 하나밖에 없는 딸인데 너무 남자같이 굴어서 탈이다. 이번에 다녀온곳은 저번이랑 다른곳이였는데 다행히 나쁘지 않았다. 다만, 시설은 좋았는데 서비스가 약간 별로여서.. 다시 찾아가지는 않을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가격대비 시설도 깨끗하고 좋아서 무시하고 즐겼다. 어딜가던지 서비스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서비스하는 사람들은 간혹 잊곤 하는것 같다. 그러면 입소문이 안 좋게 날텐데 말이다. 여튼간에 엄마랑 스파데이트를 즐기니 기분도 좋고 다 끝나고나서 집으로 들어가기전에 집앞에 있는 호프집에서 술한잔했다. 역시, 기분좋은 하루의 마감은 술인것 같다. 종종 엄마랑 데이트도 자주 하고 그래야할것 같다. 얼마만인건지..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던것 같다.

가여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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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속으로는 증오를 한다. 그치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가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얼마나 사람이 속이 좁고 욕심많고 못됐으면 남들에게 그런 헤코지를 하면서 살아갈까 싶어서 말이다. 그치만 가엽다고 봐주는것도 정도가 있는것 같다. 어느 정도의 선을 넘어가면 그때는 참을수가 없게 되는것 같다. 실제로 터뜨린적도 몇번 있기는 하다만 지금 생각하면 내가 그 가여운 사람들에게 무슨짓을 한건가 싶기도 하다. 그냥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서 상종을 하지않으면 되는데 말이다. 누구에게나 속앓이를 할수밖에 없는 상처가 있고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환경이 있을수 있다. 그렇지만 남에게 해를 가하는 사람들은..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않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것 같다. 남들이 봤을땐 내가 그 가여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는 한데, 내 기억속에는 없다. 남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할수도 있는거겠지? 내가 함부로 판단하고 결정을 하면 안되기는한데 그래도 밉다.. 정말 참 미워서 내 눈앞에서 사라져줬으면 좋겠다.

거리에 온통 똥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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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 애완견 키우는 사람이 많은건지 아니면 유기견, 유기묘들이 똥들을 잔뜩 싸둔건지.. 오늘 아침에 나오는데 길거리에 온통 똥밭이였다. 하마터면 밟을뻔해서 기분이 나빴다.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본인 개가 똥을 쌀걸 대비해서 비닐봉지도 따로 들고다니는게 상식이니, 애완견이 하지않았을거라 믿고싶다. 나이드신 분들이야.. 워낙 옛날사고에 갇혀사시는분들이 많으니 그렇다쳐도 젊은 사람은 안 그러겠지. 여하튼간에 아침에 못볼걸 봐서 하루종일 괜히 뾰로퉁해지는것 같다. 아니면 걱정거리가 있었는데 괜한데에 화풀이를 하는건가? 남들이 다니는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더러운짓으로 테러를 하는 사람은 나중에 본인이 한 행동 그대로 돌려받았으면 좋겠다. 벤치에 싼 똥을 못보고 그대로 앉아버린다거나, 출근하는데 머리에 비둘기 똥이 떨어지거나 말이다. 못된 생각들이기는 한데, 나는 나쁜짓을 했으면 한대로 돌려받았으면 좋겠다. 그게 혹시 내가 되더라도 말이다.

나만의 도장을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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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터넷쇼핑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새긴 예쁜 도장을 만들수 있는걸 봤다. 한번도 도장이란것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예쁜 글씨체에 예쁜 도장을 만들수 있으니 호기심에 주문을 해봤다. 다른 사람들이 주문한 것들도 유심히 비교해 가면서 고민끝에 선택했다. 그 도장이 어제 도착을 했는데, 때깔이 남달랐다. 저렴한 가격이 아니여서 구매하기가 선뜻 쉽지가 않았는데, 받은 도장을 보니 너무 예뻤다. 실제로 이 도장을 어디에 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이름이 새긴 도장을 가지게 되서 너무 좋았다. 인감도장이 필요할때가 있어서 엄마가 새겨둔 도장이 있기는 한데, 이름이 한글이 이름이여서 한글로 된 도장을 받으니, 뜻깊었다. 더불어 도장을 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더 직업적으로 귀해지게 되면서 돈벌이도 많이 안되실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옛날에는 도장이 너도나도 꼭 있어야했던걸로 알고있는데, 이제는 사인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으니 말이다.

엄마가 해주신 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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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집에서 오랜만에 백숙을 해주셨다. 워낙 바쁘신 커리우먼이시라서 집에서 요리하는 날이 거의 없으신데 이번에 연차날에 백숙을 해주셨다. 요리에 취미는 없으시지만 한번 마음먹고 요리를 하시면 요리가 근사하게 나온다. 맛도 그만큼 괜찮다고 해야되나? 식당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맛있다. 백숙이나 삼계탕, 사골국 같은걸 좋아하다보니까 겨울에 이런 뜨끈한 요리가 먹고싶었는데, 백숙이 좀 더 많았으면 하고 아쉬울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가족이 다 둘러앉아 배부르게 식사를 하는데 이만큼 행복한것도 없지싶다. 가족끼리는 이상하게 특별한 말을 하지않아도 마음으로 통하는것 같다. 집에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다보니까 백숙 몇마리는.. 금세 없어져버렸다. 어찌나 후다닥 먹어치우던지 나도 꽤나 많이 먹는 스타일인데 우리집 사람들은 전부 나보다 한수위인것 같다. 이러니 나는 많이 먹는다고 생각을 안하게 되는것 같다. 집에 오면 완전 소식하는 사람이 되어버리니 말이다.

세탁소에 맡겨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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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 맡겨야지, 맡겨야지 하면서.. 나는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을 보내버렸다. 예전에는 내 옷을 엄마가 알아서 챙겨서 세탁소에 보내곤 하셨는데, 요즘에는 아예 그렇게 해주시질 않는다. 엄마가 바쁘시기도 하고, 내가 하도 미루다보니까 손을 떼버리신것 같다. 근데 솔직히 나도 내가 이정도로 게으른지는 몰랐다. 세탁소에 맡겨야할것들이 작년 겨울에 입었던 패딩이나 쟈켓, 코트들이 대다수인데.. 이번 가을겨울에 그대로 입고 있다. 나는 그런것에 대해 찝찝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상관은 없는데, 문제는 옷이 많이 닳아졌다고 해야하나? 색상도 조금 변한건.. 있는것 같다. 이번주나 다음주에 봐서 시간되면 세탁소에 조금씩 나눠서 맡겨야할것 같다. 우리아파트로 배달해주는 세탁소도 있는데, 그동안 안하고 뭐했는가 모르겠다. 이런 나를 보는 엄마의 마음은 더 깝깝하시겠지? 얼른 정신차리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서 겨울나기를 준비해야겠다.

키덜트, 내 남자친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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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키덜트라는 말이 부끄럽고 숨겨야할 일이 아니게 된것 같다. 나는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안좋은 쪽으로 취미를 갖거나 돈을 쓰는것보다는 정신적으로 훨씬 건강한 취미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만화를 좋아해서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다행히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도 나와 비슷하다. 건담이랑 어벤져스같은 와일드한 캐릭터들도 좋아하고 레고만드는것도 좋아한다. 서로 공통된 취미가 있다보니까 공감가는 얘기도 많고, 애정전선에 더 도움이 되는것 같다. 방송에 어떤 연예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일상을 공개하면서 성공한덕후라면서 칭해졌는데, 정말 좋은 현상인것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열정을 다 쏟아부을수 있는 사람이라면 일도 그만큼 더 열심히 하는것 같고,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보니까 사람들과의 관계도 더 좋지않나 싶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분명 다르겠지만, 나는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 생각된다. 물론, 너무 과한건 조금.. 그렇겠지만 말이다.

아무거나 넣어 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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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점심에 식사를 하기는 해야겠고, 요리하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혼자있는데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도 그래서.. 나는 그냥 냉장고에 있는 모든재료들을 다 꺼내서 밥이랑 비벼먹었다. 뭘 넣던간에 고추장으로 마무리를 하면 끝인것 같다. 꼬소한 참기름 잔뜩 뿌려서 비볐는데, 내가 재료를 너무 많이 넣은건지 한번에 다 먹지는 못했다. 남겼다가 나중에 저녁에 김이랑 해서 또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비빔밥은 어찌보면 요리라고 할 수도 있기는 한데, 서민적인 음식이라는것도 있고, 뭐든 재료를 쏟아부어서 비비기만 하면 비빔밥이기 때문에 너무 좋은 음식이지않나 싶다. 우리집에는 제사가 굉장히 많은데 제사가 끝나고 나면 무조건 비빔밥을 만들어서 무국이랑 먹는다. 비빔밥은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랄까? 괜히 내가 다 뿌듯해지는 음식인것 같다. 외국인들에게는 막 지저분하게 소개를 하면 안되겠지만, 다 비비고 나면 겉으로 보이는 외관상의 모습은 비슷한것 같다. 너무 맛있는 비빔밥!! 꼭 계란후라이가 있어야한다.

팔에 깁스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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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갑자기 팔에 깁스를 했다. 어찌해서 다쳤다고 했는데, 솔직히 나는 신기했다. 나는 살면서 크게 다쳐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큰수술이나 입원, 깁스. 이런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학교다녔을때 다리를 다친 친구가 며칠 입원하고 그 후에 학교다닐때 목발을 집고 다녔었는데, 나는 그게 왠지 부러웠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이기는 한데, 내가 한번도 해보지 못한거였기 때문에 부러웠던것 같다. 아, 근데 어렸을때 다리를 다쳐 깁스한 친구가 이번에 팔에 깁스한 친구다. 이 친구는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이상하게 몇년에 한번꼴로 사고가 난다거나 크게 다치거나 해서.. 이제는 뭔가 익숙해져버렸다. 뭔가 안좋은게 끼어있는것 같기도 한데, 친구의 능력이나 돈벌이를 보면 신이 공평한것 같기도 한데.. 잦게 그런일이 반복적이다보니까 이 친구는 벽에 똥칠할때까지 잘살수 있을것 같고, 나같은 사람들은 어느날 한방에 죽지않을까싶다. 근데, 내 예상은 틀리지가 않는다.

새콤달콤 탕수육,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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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탕수육마니아여서 옆에서 탕수육을 자주 얻어먹곤 했는데, 솔직히.. 탕수육을 싫어하는 사람은 몇 없지 않을까싶다. 나도 탕수육마니아까지는 아니지만, 탕수육이라면 가리지않고 먹는편인데, 이번에 오빠랑 함께 다녀온 중식당에서 팔았던 탕수육은.. 정말 최고였다. 확실히 집에서 배달음식으로 시켜먹는것과는 맛이 확연하게 달랐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이 훌륭했기 때문에 딴지를 걸수가 없었다. 탕수육이랑 함께 다른 요리들도 함께 먹어서 음식을 다 먹어갈때쯤은 배가 불렀다. 그치만.. 나는 턱없이 아쉬웠다. 정말.. 포장이라도 해갈수 있으면 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러질 못했다. 오빠는 역시 탕수육마니아였던것 같다. 중식당이라는게 어찌보면 그저 동네중국집처럼 느껴질 수가 있는데, 이번에 다녀온곳은 퀄리티도 그렇고, 뭐 하나 빠질것 없는 전문적인 식당이여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가격이 조금 세지만 며칠뒤에 탕수육이 생각나면 또 방문해서 먹을것 같다.

활동적인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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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가 굉장히 약한 편이다. 어렸을때부터 약해서 조금이라도 밖에서 피곤한일이 있거나 기가 센 사람들이랑 얘기를 하며 미치도록 피곤해서 그날 집에 돌아오면 떡실신이 되곤 했었다. 물론, 지금도 그러하다. 기라는게.. 사람마다 세고 약하고가 다르기도 하겠지만, 나는 나랑 맞지않는 사람이랑 있으면 기가 많이 눌리고 피곤하다. 선천적으로 그렇게 타고났기 때문에 나는 그래도..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덜 피곤하기 위해서 활동적인 취미생활을 하려고 나섰다. 이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어떠는지는 사실 잘 모른다. 그냥.. 왠지 체력을 많이 길러둬야할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체력적으로 건강해지다보니까 정신적으로 덜 피곤해하는게 느껴진다. 정말 게으르고 운동하기 싫어하는데, 요즘에는 덕분에 운동할 맛이 나는것 같다. 날씨가 추워서 이전보다는 조금 게을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만 한다면 괜찮을것 같다. 운동이라는게 건강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데, 이모저모 참.. 하면 할수록 좋다는 생각이 든다.

비행기, 여전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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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주도를 오갈때 몇번 비행기를 타봤다. 손에 꼽을 정도라서 몇번 타본게 다인데,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비행기를 타야했는데, 여전히 비행기가 무서워서 제주도 가는 내내 식은땀이 나고 벌벌 떨어야만 했다. 처음에 비행기를 탔을때도 아직 잊지못하고 있는데 나는 역시나 겁쟁이라서 지금도 비행기가 착륙, 비행중, 이륙할때까지 벌벌 떨고 있다. 이래서 어디 멀리 해외여행이라도 갈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꽤나 많은 나라를 방문해서 여행하고 싶은 로망이 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비행기의 공포심은 단순히 비행기가 무서워서라기보다는 그냥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도전히 극복이 될 기미가 보이지가 않는다. 처음도 아니도 두번째도 아니고 세번째도 아닌데, 여전히 무서운거보면.. 나는 그냥 이륙하기전에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야하는건지 싶다. 종종 나같이 비행기에 대해 겁이 많은 사람들은 수면제를 먹고 잔다는데 나도 그래야하나싶다.

하얀밥에 뜨끈한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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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해주시는 찌개, 국 중 제일 맛있는게 된장찌개다. 엄마표 된장찌개 한그릇이면 밥한공기는 거뜬히 먹을 수 있다. 어렸을때는 된장찌개의 꼬릿한 냄새가 싫어서 된장찌개만 빼고 반찬만 먹었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맛본 된장찌개에 반하게되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표 찌개는 된장찌개가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 김치찌개도 참 좋아하지만, 그래도 꼬소한 된장찌개가 내 입맛에는 더 맞는것 같다. 요즘은 엄마가 너무 바쁘셔서 엄마표 밥상을 받아먹지 못한지가 꽤 되서 가끔씩 엄마표 밥상이 그리울 때가 있다. 요즘 식사를 거의 외식으로 대체를 하다보니까, 집밥이 그리울때 내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봤었지만 엄마의 손맛을 따라갈 수 없는건지 절대 그런맛이 나질않았다. 나중에 내가 직접 끓여먹기 위해 엄마께 전수를 받아야할것 같다. 된장찌개 안에 별다른 재료도 들어가지않는데 육수가 진해서 속까지 꼬소해지는 된장찌개, 생각하니 뜨끈한 된장찌개가 먹고싶다.